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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비 자격증(경비교육 이수증), 꼭 필요할까?

경비 자격증(경비교육 이수증), 꼭 필요할까?

 

경비 자격증(경비교육 이수증), 꼭 필요할까?


🧩 경비직, 무작정 시작할 수 있을까?

경비직은 노년층에게 비교적 진입장벽이 낮은 일자리로 여겨지지만, 정식으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일정한 교육과 절차를 이수해야 한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특히 2025년부터는 기존의 일반경비 외에도 ‘혼잡·교통유도경비’ 업무가 신설되며, 보다 다양한 형태의 경비직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따라서 “자격증이 꼭 필요할까?”라는 질문은 단순한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법적 요건과 안전을 위한 필수 요소라는 점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 참고 : " 일반경비 신임교육 "이 정확한 교육 명칭이며, " 자격증 "이 아닌 " 이수증 "이 정확한 명칭입니다.


📝 경비직, 어떤 교육을 받아야 하나요?

경비직을 시작하려면 먼저 **경비교육기관에서 '일반경비원 신임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이 교육은 자격증이라기보다는 ‘이수증’ 형태로 발급되며, 정확히 표현하자면 **‘ 일반경비 신임교육  이수증’**이라 부르는 것이 적절합니다.

이수증을 받기 위해서는 아래와 같은 기본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1. 신임교육 신청
    • 경찰청에서 지정한 교육기관에서 신청 가능
    • 서울 서부/고양/김포/파주 경비교육: 시민교육연구원 031-926-3322
    • 교육기간: 보통 3일, 총 24시간
  2. 이수증 발급
    • 교육 종료 후 ‘일반경비원 신임교육 이수증’ 발급
    • 자격증 형태는 아니지만, 법적으로 취업 필수 요건, 취업시 사본 제출 필수
  3. 신원조회
    • 교육기관에서 경찰청에 신원조회 의뢰
    • 이상 없을 시 채용 가능

 


🚧 2025년 신설: 혼잡·교통유도경비 업무

2025년부터 도입된 ‘혼잡·교통유도경비’ 업무는 기존의 건물 보안 중심의 경비와는 다른 성격을 가집니다.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습니다:

  • 지하철역, 버스터미널, 대형 행사장 등 인파가 몰리는 장소에서의 안전 확보
  •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유도하거나, 위험 상황을 사전 예방하는 활동 중심
  • 일부 지자체에서는 고령자 우선 채용을 독려하고 있으며, 유니폼 및 장비를 별도 지급

2025년 신설: 혼잡·교통유도경비 업무

 

이 업무 역시 경비 교육 이수증이 필요하며, 해당 업무 특성상 기본적인 체력과 민첩성, 상황 판단 능력이 요구됩니다.


👥 누구에게 적합할까요?

60세 이상의 남녀 모두 지원 가능하지만, 아래와 같은 기준을 고려하면 본인에게 맞는 경비직을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구분일반경비혼잡·교통유도경비
근무장소 아파트, 건물, 공장 등 교통 혼잡 지역, 지하철역 등
체력 요구도 보통 약간 높음
선호 연령 60~70대 60대 초~중반
여성 가능성 일부 가능 상대적으로 낮음
교육 필요 여부 일반경비원 신임교육 (이수증) 필수 동일하게 필요
 

🔄 이수증 없이 일하면 안 되나요?

간혹 "이수증 없이도 일할 수 있다"는 말에 현혹되어 무단 취업하거나 교육 없이 채용되는 사례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경비업법 위반으로 이어질 수 있고, 근무 중 발생하는 사고에 대한 책임 소재에서도 불리할 수 있습니다.

또한 경비업체 입장에서도 교육 이수 여부는 근로자 선발의 중요한 기준이며, 이수증이 없는 경우 채용 자체가 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 이수증 없이 채용하는 경우 : 1) 용역 업체를 통하지 않고 빌딩 자체 채용

                                              2) 소규모 아파트 또는 빌딩이거나, 아파트 자치위원회 직접채용

** 이 경우, 이수증은 필요치 않으나 경비지도사 등 법적인 사항을 관리하는 관리자 역시 부재하기 때문에 불이익을 얻거나, 분쟁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이들은 경찰청에 경비원 배치신고를 하지 않고도 운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자주 묻는 질문 (FAQ)

Q. 교육을 받고 나면 바로 취업할 수 있나요?
→ 그렇지는 않습니다. 교육 수료 후에도 신원조회가 완료되어야 하며, 대부분 업체는 별도 면접 절차를 거칩니다.

Q. 교육비는 얼마나 들까요?
→ 평균 12-15만 원 내외이며, 일부 고용센터나 지자체에서는 무료 또는 반값 지원을 해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 이 경우 교육기관이 아닌, 해당 지자체의 일자리 센터 등에 문의하셔야 정확한 답변이 가능하며, 연중 상시 지원은 없고, 1년에 2차례 정도 비용을 지원합니다. )

Q. 여성도 가능할까요?
→ 가능합니다. 특히 일반경비 업무 중 내근 중심의 보안 데스크나, 일부 물류센터의 출/퇴근 여성직원의 보안수색 업무는 여성 경비근무자가 적합한 경우도 많습니다.

 


📌 마무리 정리

노년층 재취업 시장에서 경비직은 여전히 유효한 선택지입니다. 하지만 이수증(자격증)의 필요성과 교육 절차에 대한 정확한 이해 없이 시작할 경우, 불법 취업 또는 불이익을 받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특히 2025년부터 ‘혼잡·교통유도경비’ 업무가 신설되며, 경비업무의 다양성과 수요는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단순히 "쉬워 보이니까"가 아니라, 제도적으로 요구되는 절차를 이해하고 준비하는 것이야말로 안정적인 경비 재취업의 첫걸음입니다.